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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네갈] #무득점 #2실점 #이용 부상… 세네갈전이 남긴 것

입력 : 2018-06-12 02:21:10 수정 : 2018-06-15 13: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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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레오강(오스트리아) 권영준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른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대표팀은 11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오스트리아 그로딕의 다스 골드버그스타디움에서 치른 세네갈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대표팀은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른 4차례 평가전에서 1승1무2패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오스트리아 전지훈련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무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실점에서도 아쉽다. 상대적으로 강한 전력을 갖춘 보스니아, 세네갈을 상대로 총 5실점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는 비공개 A매치로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세네갈과 최고 계약을 맺으면서 비공개로 진행하고, 각 팀 분석용 카메라 1대씩만 촬영하기로 했다”며 “경기 종료 후 선발 출전 명단, 득점자, 득점 시간만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이날 최전방에 손흥민과 김신욱을 투입했고, 중원에 이승우 기성용 구자철 이재성이 배치됐다. 이어 포백에는 이용 장현수 김영권 김민우가 자리잡았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후반 10분 바두 은디아예(스토크시티)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현재 해외 언론에서는 김영권의 자책골로 보도하고 있다. 이어 후반 42분에는 코나테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 실점을 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3명의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전반 37분 이용을 빼고 고요한을 투입했고, 후반 12분에는 이승우 대신 정우영을, 후반 39분에는 김신욱 대신 주세종을 배치했다. 현재 이용의 전반전 교체는 부상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레오강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12일 러시아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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