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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AG 남·녀 배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김연경-신영석 포함

입력 : 2018-07-03 16:04:26 수정 : 2018-07-03 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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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남녀 배구대표팀의 최종엔트리 14명이 결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3일 2018아시안게임 남녀 배구대표팀 14인 최종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우선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 대표팀에는 주장 김연경(엑자시바시)과 맏언니 이효희(도로공사)를 필두로 한 기존 선수에 박은진, 정호영(이상 선명여고)과 이주아(원곡고) 등 고교 선수가 대거 발탁됐다. 또한 부상으로 교체된 김희진(IBK기업은행)의 공백을 메우고자 황민경(현대건설)을 투입했다.

차해원 여자 대표팀 감독은 “발리볼네이션스리그를 거치면서 호흡을 맞춰온 선수들로 구성했다. 고교 선수들은 2018아시안게임 뿐 만 아니라 2018 세계선수권대회 그리고 대표팀의 미래를 고려하여 선발했다. 이 선수들이 큰 대회에서 경험을 쌓아나가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대표팀에는 지난 시즌 V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한선수(대한항공)가 복귀했고, 부상에서 회복한 신영석(현대캐피탈)과 군 복무 중인 최민호가 국방부의 협조 아래 합류했다.

김호철 남자대표팀 감독은 “한선수의 합류로 안정적인 세팅 전력을 기대할 수 있고 최민호와 신영석이 가세하면서 취약했던 센터라인을 보강했다. 또한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김규민과 김재휘가 팀에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남녀대표팀은 오는 8일 진천선수촌에 모여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한편 남자대표팀은 2018 아시안게임 이전에 일본 지바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여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종료 후 2018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여자 대표팀 최종엔트리(14명)

박은진, 정호영(이상 선명여고), 이주아(원곡고), 황민경, 양효진, 이다영(이상 현대건설), 이효희, 임명옥, 박정아(이상 도로공사), 김연경(엑자시바시), 김수지(IBK 기업은행), 강소휘, 나현정(GS칼텍스), 이재영(흥국생명)

◆남자대표팀 최종엔트리(14명)

송명근, 부용찬, 이민규(이상 OK저축은행), 한선수, 김규민, 곽승석, 정지석(이상 대한한공), 서재덕(한국전력), 정민수(KB손해보험), 최민호(국방부), 전광인, 문성민, 신영석, 김재휘(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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