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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임소희·김영지, 6일 日 슛복싱 동반 출전

입력 : 2018-07-04 17:29:39 수정 : 2018-07-04 17: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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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로드FC 임소희(21·남원정무문)와 김영지(25·팀 제이)가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슛복싱에 출전하기 위해 4일 출국했다.

‘우슈 공주’로 잘 알려져 있는 임소희의 상대는 ‘챔피언’ 츠무라 미오다. 두 선수는 지난 4월 이미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임소희가 20연승을 달리던 츠무라 미오의 상승세를 끊고 승리를 가져와 화제가 됐다.

김영지의 상대도 이미 한차례 맞붙은 바 있는 ‘일본 중량급 최고의 스타’ 킹 레이나다. 김영지는 지난해 12월 샤오미 로드FC 045 XX에서 ‘희대의 악녀’ 요시코에게 승리를 거두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임소희는 “이미 츠무라 미오를 상대로 승리를 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경기도 자신 있다. 다시 한 번 ROAD FC 선수의 위력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영지는 “지난번엔 아쉽게 패배했지만 그 날 이후 복수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 이번엔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ykang@sportsworldi.com

임소희(왼쪽에서 두번째)와 김영지(왼쪽에서 세번째)가 출국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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