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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수애 주연 영화 ‘상류사회’ 8월28일 개봉 확정

입력 : 2018-07-18 10:01:20 수정 : 2018-07-18 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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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박해일과 수애가 주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상류사회’가 8월29일 개봉을 확정했다.

18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상류사회’(변혁 감독)는 29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배우 박해일과 수애의 첫 부부 호흡으로 이목을 모으는 ‘상류사회’는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민낯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곤지암’(2018) ‘덕혜옹주’(2016) ‘내부자들’(2015)의 제작진과 ‘주홍글씨’(2004) ‘인터뷰’(2000) 등을 통해 감각적인 미장센을 선보인 변혁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으로 분한 박해일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래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을 맡은 수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급스러운 슈트와 드레스를 차려 입은 장태준과 오수연은 무언가를 갈망하는 듯한 눈빛으로 가파른 계단 위를 올라가려는 듯해 상류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두 사람의 야망을 짐작케 한다.

여기에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추악한 곳’이라는 카피는 누구나 속하고 싶지만 아무나 속할 수 없는 상류사회의 이중성을 담아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태준과 오수연 부부가 어떠한 욕망을 위해 그 세계로 진입하고자 하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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