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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간판 스프린터 김국영, 아시안게임 출격

입력 : 2018-07-18 13:07:54 수정 : 2018-08-09 15: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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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한국 육상의 간판 스프린터 김국영(27·광주광역시청)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김국영이 오는 8월 18일부터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육상 100m, 200m와 함께 400m 계주까지 국가대표로 확정, 총 세 종목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김국영은 이번 아시안게임 육상 100m에서 본인이 갖고 있는 한국신기록(10초07)의 경신과 마의 9초대 진입을 목표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2010년부터 7년간 무려 5차례나 한국신기록을 세운 한국 육상의 간판 김국영에게 이번 아시안게임은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에 이은 세 번째 출전대회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수많은 국제대회를 경험하며 물이 오른 김국영은 작년에만 두 차례 남자100m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스프린터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해 한국 육상계를 들뜨게 했다.

 

더불어, 세계 육상 최강자들이 모두 모인 2017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단거리 사상 최초로 준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루면서 국제대회에서의 가능성 또한 입증하며 이번 아시안게임을 더욱 기대케 했다.

 

김국영은 “올해 중국, 일본을 포함해 동남아와 중동선수들까지 100m가 매우 강해졌지만, 그들과 경쟁하기 위해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코칭 스텝들과 함께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아시안게임까지 남은 한달 가량의 기간 동안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김국영은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9초대를 목표로 담금질을 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오는 22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트와일라잇 게임'에 출전하여 한국 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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