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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D-4] 부상 극복하고 2년 만에 복귀하는 양해준 “무대에 다시 서게 돼 너무 행복”

입력 : 2018-07-24 12:56:48 수정 : 2018-07-24 12: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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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유망주로 손꼽히던 ‘헝그리’ 양해준(30·팀파시)이 로드FC 무대 첫 등장을 앞두고 있다. 오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48에 출전하는 양해준은 브라질의 미첼 페레이라(25·MICHEL DEMOILDOR TEAM)와 격돌한다.

큰 부상으로 한때 선수생명에 위기가 찾아왔지만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 앞에 선 양해준. 대회를 4일 앞둔 그는 어떤 마음으로 이번 시합을 준비하고 있을까.

그는 큰 부상을 입고 신체적,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며 살아왔다.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며 3년이라는 공백을 버텼고, 이후 첫 MMA 무대 복귀전을 가졌다. 그 후 또 다른 개인적인 사정으로 약 2년 만에 다시 케이지에 오르게 됐다.

양해준은 “4년 전 무릎에 큰 부상을 당했을 당시에는 다시는 복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상실감과 좌절에 빠졌다”며 “오랜 병원생활로 공황장애 증세까지 겹쳐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렇기에 내가 다시 MMA를 하고 무대에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고 꿈만 같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까지 부상 안 당하도록 조심해서 로드FC 팬 여러분들께 재미와 감동을 모두 드릴 수 있는 시합을 꼭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mykang@sportsworldi.com
부상을 딪고 무대에 서기 위해 훈련을 하고 있는 양해준. 로드FC 제공
투병 생활 모습.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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