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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30분! 물놀이와 온천에 호텔 숙박까지

입력 : 2018-07-30 03:00:00 수정 : 2018-07-29 18: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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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캐슬, 도심형 복합 리조트로 '인기몰이'
[한준호 기자] 최근 연일 섭씨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해외나 지방 등으로 멀리 떠날 수 없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서울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물놀이와 온천은 물론, 호텔 숙박까지 가능한 워터파크가 생겼다.

사계절 온천수에 워터파크까지 갖춘 경기 북부 최대 도심형 복합 리조트 아일랜드 캐슬이 최근 개장해 점차 서울 강북과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에 주말 동안만이라도 워터파크를 이용하기 위해 승용차로 최소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했던 서울 강북과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로서는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아일랜드 캐슬은 현재 호텔과 워터파크 시설이 들어섰고, 콘도는 보수공사 이후 내년에 문을 연다. 연면적 12만2452㎡, 호텔 101실과 콘도 531실, 실내·외 워터파크와 찜질 및 스파 시설을 갖춰 할아버지·할머니부터 손자·손녀에 이르기까지 3대가 함께 도심 속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다. 특히 워터파크는 각종 슬라이드가 야외에서 운영 중이며 실내에는 파도풀 및 유수풀, 키즈풀과 유아용 놀이기구 등이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개장 후 1개월이 안됐지만 이미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며 북적이고 있다.

워터파크도 꽤 넓직한 편이어서 여유가 있는데다 실내에 푸드코드도 있다. 야외로 통하는 2층에는 치킨과 맥주를 파는 호프집이 있다. 워터파트 아래에는 황토불가마, 참숯방, 소금방, 편백나무방 등의 찜질 시설과 안마 기능이 탑재된 릴렉스 체어가 놓인 릴렉스룸이 위치해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최적의 공간이다. 또한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유황온천수를 사용하는 바데풀에서는 다양한 수치료와 온천욕을 즐길 수 있고, 천연 화장품도 전체 샤워 부스와 파우더 룸에서 무료로 쓸 수 있다.

워터파크와 온천 이용 후에는 편안하게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좋다. 워터파크와 바로 연결돼 있는 아일랜드 캐슬 호텔은 전 세계 100여개국, 4200여개의 호텔을 보유한 호텔 브랜드 베스트웨스턴이 운영한다. 새로 지어진 곳인 만큼 모던한 디자인의 실내 공간과 수락산과 중랑천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전망도 좋다.

아일랜드 캐슬은 대중교통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 또는 1호선 망월사역에 도착 후 수시 운행하고 있는 마을버스를 탑승하면 종점인 아일랜드 캐슬 정문에서 하차할 수 있다. 승용차를 이용하더라도 동부간선도로나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의정부 IC로 진입해 5분 내에 접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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