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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솔직하고 싶었다"… 현아·이던 열애 인정한 이유

입력 : 2018-08-03 13:27:06 수정 : 2018-08-21 16: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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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트리플H 현아와 이던이 결국 열애를 인정했다.

 

현아와 이던은 한 매체를 통해 "교제한지 2년 됐다"고 공개 연인을 선언했다. 전날인 2일 현아와 이던은 깜짝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고, 소속사 큐브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아와 이던은 "서로에게 꼬리표가 붙을 것도 알지만 무대에서 팬들의 눈을 바라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같았다. 그래서 사랑해주고 지켜봐 주는 많은 팬에게만은 솔직하게 말하고 즐겁고 당당하게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열애를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의 연연은 3년 전부터 시작됐다. 2015년 연습생이던 이던이 현아의 '잘 나가서 그래'에서 랩 파트를 맡은 비투비 정일훈을 대신해 무대에 오르면서 가까워졌다.

 

현아는 "이던이 연습생일 때 알게 돼 함께 무대를 하면서 친구로 지내다가 2016년 5월부터 만나기 시작했다. 이후 함께 음악 작업을 하면서 교제하게 됐다. 무척 조심스럽게 만났다"고 열애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 현아는 "우리가 내린 결정은 좋아해 주는 분들에게만은 '솔직하자'였다. 그리고 이 선택에 책임질 수 있도록 무대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어렵게 열애를 공개하기로 한 이유를 밝혔다. 이던도 마찬가지였다. 이던은 "현실은 좀 다르겠지만, 인정해야지 행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혹시 팀에 영향을 미칠까 미안해서 멤버들에게도 먼저 얘기했다. 팬들에게도 너무 미안한데, 열심히 음악 활동하는 모습으로 꼭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아와 이던은 현재 펜타곤 후이와 함께 프로젝트 혼성그룹 트리플H로 활동 중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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