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박용택 리드오프 작전, 통하나…스리런 역전 홈런 작렬

입력 : 2018-08-09 20:02:34 수정 : 2018-08-09 20:02:3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잠실 김재원 기자] 역시 베테랑이 솔섬수범을 보였다.

 

 박용택(39·LG)이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올 시즌 첫 리드오프 출전으로 최근 7연패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LG가 내린 극약처방이었다.

 

 박용택은 예로부터 1번타자에서 강하다. 2017 시즌 5월과 7∼8월, 총 27경기에서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해 타율 0.407(108타수 44안타)로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한 바 있다. 

 

 결과는 일단 성공적이다. 1회 볼넷을 골라나간 박용택은 김현수의 안타 때 3루까지 안착했다. 이후 1사 1,3루 채은성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했다. 1-1이던 2회 2사 1,3루 상황 상대 선발투수 윤성환의 2번째 바깥 쪽 직구를 통타, 비거리 110M짜리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단숨에 경기는 4-1로 역전되며 분위기를 LG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홈런으로 박용택은 KBO리그에서 역대 3번째로 1200득점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현재 4회말 4-1로 LG 리드 중.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