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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4살 차이 신부와 재혼 “행복하게 살겠다”

입력 : 2018-08-11 18:06:28 수정 : 2018-08-11 18: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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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재혼 소식을 전했다.

 

남경필 전 지사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결혼했다. 저희 교회 원로목사님 주례로 직계가족들의 축복 속에 경기도의 한 작은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2014년 이혼 후 4년 만이다. 남경필 전 지사는 이날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 눈길을 끌었다.

 

남경필 전 지사에 따르면 신부는 같은 교회 성가대에서 만났으며, 두 사람 모두 아픈 경험이 있어 서로를 위로하며 사랑에 빠졌다. 나이는 네 살 차이다. 남경필 전 지사는 “죄송스럽게도 가족들 외에는 가까운 지인분들께도 알리지 못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며 “쉽지 않을 길이었고 남은 여정도 그럴 것이다. 행복하게 살겠다.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남경필 전 지사는 기자 출신의 정치인 2세다. 경남여객, 경인일보의 사주이기도 했던 남평우 전 국회의원의 아들로 임기 중 부친이 사망하자 1998년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33세의 젊은 나이로 당선돼 화제를 모았다. 15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16대 17대 18대 19대까지 5선에 성공했으며, 2014년에는 제34대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바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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