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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2안타 결승타점 ‘원맨쇼’, 한화는 2연패 탈출

입력 : 2018-08-11 21:37:29 수정 : 2018-08-11 21: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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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원맨쇼.’

 

한화 하주석(24)의 미친 존재감이 경기를 지배했다. 하주석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와 홈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8회 결승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의 만점 활약을 펼쳐 한화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최근 2연패를 끊은 3위 한화는 61승50패가 됐다.

 

이날 승부가 갈린 것은 3-3으로 맞선 8회말. 하주석은 1사 1루에서 상대 구원 심재민의 초구를 공략해 우중간 1타점 3루타로 연결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최재훈이 원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기습적으로 스퀴즈 번트 때 홈을 밟아 쐐기 득점에 성공했다. 하주석은 최근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공격뿐 아니다. 하주석은 이날 수비에서도 8회초 1사 1, 2루의 위기에서 박경수의 빗맞은 타구를 역동작으로 잡아낸 뒤 2루로 러닝 스로했고, 이 타구는 6(유격수)-4(2루수)-3(1루수) 병살타로 연결됐다.

 

이날 한화는 외국인 선발투수 데이비드 헤일이 6이닝 3실점의 무난한 호투를 펼쳤다. 이어 송은범-이태양-정우람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정우람은 시즌 31세이브째를 올렸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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