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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실바, 스페인 축구 대표팀 은퇴

입력 : 2018-08-14 09:06:39 수정 : 2018-08-14 09: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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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다비드 실바(32·맨체스터 시티)가 스페인 축구 대표팀에서 물러난다.

 

수년간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던 다비드 실바는 1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 2010년 FIFA(국제축구연맹)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유럽선수권대회) 2008, 2012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던 실바는 이로써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 2006년 스페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됐던 실바는 14일 현재까지 A매치에만 125경기에 나서 35골을 기록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실바는 “지금까지 스페인 대표팀에서 거둔 성과가 무척 자랑스러웠기에 은퇴 결정이 축구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결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수일, 수 주간 대표팀 은퇴를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스페인 대표팀은 나에게 모든 것을 주었고, 선수와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며 대표팀에 감사인사를 전한 실바는 “자랑스럽고 행복한 마음으로 떠난다”라고 밝혔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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