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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서른이지만’ 양세종, ‘심쿵유발’ 돌직구 고백 “같이 가요, 우리 집에”

입력 : 2018-08-15 10:02:39 수정 : 2018-08-15 11: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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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신혜선-양세종이 서로에게 과거를 고백했다. 두 사람의 핑크빛 전개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고,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두 자릿수 시청률을 가뿐히 넘어서며 시청률 기록행진을 시작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16회 기준)는 10.5%(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는 전국 시청률 최고치를 0.8%p 끌어올린 수치로, 적수 없는 ‘월화극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리(신혜선)와 우진(양세종)이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고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불어 직진 사랑을 시작한 우진이 서리에게 돌직구로 진심 고백을 날리기 시작해 설렘을 유발했다.

 

서리는 우진과 약속했던 한달 시한부 동거 기간이 끝나감을 느끼고 집을 나갈 준비를 시작했다. 이에 채움 직원인 현(안승균)은 붕어 밥만 주면 된다며 유학을 떠나는 사촌 누나 집을 제안했고, 시한부 동거의 끝이 보이는 듯 했다. 우진은 너무도 빨리 흘러가버린 시간을 붙잡지 못해 아쉬워했으나, 아쉬움을 후회로 남길지 돌아보고 싶은 기억을 남길지는 본인에게 달렸다는 제니퍼(예지원)의 말에 무언가 결심한 듯 했다.

 

이 가운데 서리-우진은 이사에 앞서 페스티벌 워크샵을 가게 됐다. 현의 차가 고장 나 기차를 타고 가게 됐고, 우진은 기차 안에서 MT를 가는 학생들을 만나 부러워하는 서리의 모습을 보며 그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후 우연히 서리가 바이올린 연주를 하다 침울감에 빠진 모습을 보고 그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바닷가 산책을 제안한 우진은 바닷가에 도착해 서리에게 바이올린을 계속 못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서리는 “10년 넘게 병원에 누워있었어요”라며 담담히 자신의 사연을 밝혔고, 우진은 서리에게 품었던 의문의 조각들을 끼워 맞추며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그런 서리의 사연을 들은 우진 또한 자신의 과거를 언급하며 눈물 흘렸다. “오래 전에 미안한 일을 했어요 어떤 아이한테.. 근데 내가 너무 바보 같아서, 너무 애 같아서 아직까지도 누군가에게 그 얘기를 털어놓을 용기도 없어서.. 그래서..”라며 눈물 흘리는 우진의 모습에 서리는 이야기 해줘서 고맙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 보는 이들까지 눈물짓게 했다.

 

이후 서리-우진 사이에는 더욱 깊어진 핑크빛 기류가 감지됐다. 서리는 한밤 중 수영장 근처를 산책하는 우진을 테라스에서 가만히 바라보며 심장의 콩닥거림을 느꼈고, 우진은 서리에게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다가서기 시작했다. 특히 현의 사촌누나의 유학이 밀리며 살 곳이 없어져 방황하는 서리에게 우진은 “그냥 우리 집에 계속 있었음 좋겠다구요, 같이!”라더니, 손을 내밀며 “같이 가요, 우리 집에”라며 돌직구로 진심을 전해 심쿵을 유발했다. 이에 끝날 뻔 했던 동거가 다시 이어진 한편, 극 말미 우진의 누나이자 찬(안효섭)의 엄마인 현정(이아현)이 등장해 동거가 무사히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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