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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로돈’ 15일 개봉…제이슨 스타뎀의 수중 액션 호평

입력 : 2018-08-15 13:25:02 수정 : 2018-08-15 13: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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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영화 ‘메가로돈’이 15일 개봉과 함께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메가로돈’은 200만년 전 멸종된 줄 알았던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육식상어 메가로돈과 인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깊은 해저 밑바닥, 아직 인간이 정복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로 데려다 주는 짜릿한 모험을 그린다. ‘메가로돈’은 1997년 출간된 스티브 알텐의 소설 ‘메그’(MEG)를 영화화 했다. 원작 등장인물 중 일부는 국적이 변경됐다. 원작 해저 탐사대장 ‘마사오 다나카’와 그의 딸 ‘테리 다나카’는 일본계 미국인에서 중국인 장과 수인으로 변했다. 

 

최고의 액션 스타로 떠오른 제이슨 스타뎀과 지상 최대의 포식자가 선보이는 사상 최강의 수중 액션이 시원함을 넘어서는 아찔한 재미까지 전한다. ‘분노의 질주’, ‘메카닉’ 등을 통해 액션스타로 자리매김한 제이슨 스타뎀이 주연을 맡아 전 다이빙 국가대표로서 경험에서 비롯된 온몸으로 다져진 다이빙과 수영, 잠수 실력 등 제대로 물 만난 수중 액션을 선보였다. 

 

메가로돈은 신생대 마이오세부터 플라이오세에 걸쳐 산 거대 상어다. 이 상어는 약 260만 년 전에 멸종이 됐지만, 영화는 마리아나 해구 냉수층 아래 아직도 메가로돈이 산다는 설정을 택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내부에 전시된 대형 상어 턱뼈 복제품이 바로 메가로돈의 일부다.

 

‘메가로돈’에는 유머, 서스펜스, 액션까지 관객들이 블록버스터에서 기대하는 많은 것이 들어있다. 크기부터 압도하는 메가로돈 뿐만 아니라 초대형 문어 등 거대 해양 생물들이 대거 등장해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어마어마한 스케일로 시원함을 더한다. 하이난 섬 싼야만, 뉴질랜드 하우라키 만, 뉴질랜드 오클랜드 등 실제 바다에서의 촬영으로 사상 최강의 재난을 실감나게 다뤘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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