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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숙영 선전했지만… ‘팀 코리아‘, 대만에 석패

입력 : 2018-08-17 14:31:03 수정 : 2018-08-18 10: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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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로숙영이 선전했지만 대만을 넘지 못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남북 단일팀이 1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조별리그 X조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85-87로 패했다.

 

로숙영이 32점, 김한별이 26점을 넣었지만 외곽슛이 단 2개, 성공률도 7%에 그치며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이로써 한국은 전적 1승1패가 됐다. 2승인 대만에 이어 2위다. 오는 20일 인도와의 3차전이 열린다. 시작은 좋았다. 로숙영의 스틸과 박혜진의 점프 슛으로 산뜻하게 나섰다. 그러나 대만 센터 바오시러가 버티는 골밑 공략이 어려웠다. 외곽 공략으로 해결하려 했지만 믿었던 외곽포마저 터지지 않으며 고전했다.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69-71. 김한별의 점프슛이 터지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연장전에서도 연이어 득점을 허용했다. 로숙영이 끈질기게 득점을 올렸지만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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