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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아는형님’ 갓세븐 뱀뱀, ‘태국왕자’의 물 오른 예능감

입력 : 2018-08-19 13:30:00 수정 : 2018-08-19 14: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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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갓세븐 뱀뱀이 차세대 ‘태국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외국에서 왔어요’ 특집으로 꾸며진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god 박준형, 갓세븐 뱀뱀, NCT 루카스, (여자)아이들 우기가 출연했다. 가수의 꿈을 찾아 외국에서 한국으로 온 출연자들은 서로의 공통점을 통해 급속도로 친밀감을 형성했고, 이들이 한국과 고국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는 끊임없이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특히 자신을 ‘태국의 보물’이라고 소개한 갓세븐 뱀뱀의 활약이 빛났다. 뱀뱀은 “공항에 들어가면 입국 심사 전부터 내 얼굴이 나온 휴대폰 광고가 걸려있다. 공항을 나서면 통신사 광고도 있고, 지하철에도 광고가 걸려있다”며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원조 태국왕자’로 불린 2PM 닉쿤과의 비교에는 “이제 시대를 바꿀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는 센스있는 답변을 내 놓았고, 이에 박준형은 “완전 싸갈쓰가 바갈쓰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뱀뱀은 “엄마가 비 선배님을 좋아했다. 콘서트에 데리고 가셨는데,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더라. 춤을 1년 정도 추다가 JYP 오디션이 있다고 해 오디션을 보고 데뷔하게 됐다”며 가수의 꿈을 키우고 한국에 오게된 계기를 소개했다. 

 

또한 술을 좋아하는 아버지 덕에 탄생할 뻔한 형제들의 작명 에피소드, 문화 차이로 인한 에피소드를 연이어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나를 맞혀봐’ 코너의 1등 상품으로 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한식당 이용권을 선물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뱀뱀은 지난 4월 군입대 관련 이슈로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태국은 만 21세 이상 남성들 중 자원 입대할 지원병을 먼저 선발하고, 결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이에 현역 복무 대상자에 포함된 뱀뱀의 ‘복불복’식 입영 추첨이 알려졌고, 면제를 위한 ‘검은 공’ 추첨 여부가 큰 관심을 모았다. 다행히 필요한 병력이 모두 충원되어 뱀뱀의 군 면제가 확정됐다.

 

뱀뱀이 속한 그룹 갓세븐은 지난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까지 전세계 17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를 이어왔다. 오는 24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월드투어를 마치는 갓세븐은 오는 9월 국내 컴백을 예고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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