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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슈퍼주니어의 황금기, 2018년 쉼 없이 달린다

입력 : 2018-08-20 09:26:08 수정 : 2018-08-20 09: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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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올해로 데뷔 14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가 2018년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완전체로, 유닛으로, 개인으로 가수와 예능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으로 데뷔 이래 최고 황금기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완전체 슈퍼주니어는 지난 4월 정규 8집 리패키지 앨범 ‘리플레이’를 발표, 타이틀곡 ‘로시엔토’로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첫 라틴 장르에 도전한 슈퍼주니어는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음악, 콘셉트, 피지컬까지 다각적인 관리에 들어갔고, 그 결과 파격적인 비주얼로 국내는 물론 바다 건너 남미 대륙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음악적으로도 훌륭했다. 슈퍼주니어는 남미에서 무섭게 떠오르는 ‘라틴 여신’ 레슬리 그레이스의 피처링을 성사시키며 라틴풍 느낌을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슈주만의 농염한 어른 섹시와 특유의 에너제틱한 모습까지 함께 담아내며 한국에서 접할 수 없었던 ‘가장 라틴스러운 라틴 음악’을 탄생시켰다.

 

미국 빌보드에서는 슈퍼주니어의 ‘로시엔토’를 두고 ‘가장 섹시한 뮤비’라고 극찬할 정도. 성적도 좋았다. ‘로시엔토’는 대만, 핀란드, 스웨덴, 멕시코, 브라질, 이집트 등 전 세계 29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다음 주자로는 동해와 은혁의 유닛 슈퍼주니어-D&E가 나섰다. 슈퍼주니어-D&E는 지난 16일 청량 열매를 한가득 머금은 듯한 신곡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발표, 3년 만의 활동에 나섰다. 제대 후 첫 앨범이란 점에서 슈퍼주니어-D&E는 머리를 맞대고 고심 또 고심했고, 슈퍼주니어에서도 시도한 적 없는 트랩 힙합 장르에 도전장을 던졌다. 

 

오랜 기간 준비한 끝에 동해는 자작곡인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만들었고, 은혁이 랩메이킹에 참여하며 D&E의 숨결을 불어넣었다. 첫 소절부터 “역시, 디애니!”라는 말이 나올 만큼, 청량하면서도 스윗한 느낌이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했다. 또 여름이란 계절감에 걸맞은 청량한 사운드가 귀를 끊임없이 즐겁게 했다. 덕분에 슈퍼주니어-D&E는 홍콩, 멕시코, 아랍에미레이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를 발판삼아 슈퍼주니어는 군 복무를 마친 려욱과 함께 오는 9월 완전체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색다른 장르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슈퍼주니어가 완전체 활동에서는 또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상황. 이와 함께 슈퍼주니어는 희철을 필두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슈퍼주니어의 황금기를 기대케 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레이블SJ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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