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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이성민, 주말 극장가 장악..‘목격자’와 ‘공작’ 1·2위

입력 : 2018-08-20 10:38:17 수정 : 2018-08-20 10: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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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배우 이성민이 주말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 ‘목격자’(조규장 감독)와 ‘공작’(윤종빈 감독)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달리며 흥행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목격자’는 8월 세번째 주말(17일∼19일) 동안 81만 603명의 관객이 스크린을 찾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누적관객수 136만 5457명을 기록했다. 올 여름 대작으로 꼽히던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 등 쟁쟁한 경쟁작을 누르고 선두에 나선 것이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돼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영화. 560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숨바꼭질’과의 평행이론으로 화제를 모았다. ‘내 집’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무대로 한 충격적인 사건, 가족 주변에 드리워진 위협과 긴장감, 최고의 배우들의 열연 , 여름엔 스릴러라는 흥행 공식까지. 꼭 닮은 두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 이성민이 북한 고위 간부 리명운 역으로 출연한 ‘공작’이 지난 주말 78만 1373명의 관객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목격자’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404만 명.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 출연한 ‘공작’은 실제 대북 공작원 출신 ‘흑금성’을 모델로 한 작품으로 액션 장면 없이 대사와 심리전만으로 밀도 있는 긴장감을 선사해 호평받고 있다.

 

이미 천만 관객을 찍은 ‘신과함께-인과 연’은 주말 관객 63만 9979명으로 뒷심을 발휘했다. 누적 관객수 1131만 8488명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 1627 명)를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7위에 올랐다.

 

웰메이드 뮤지컬 영화로 손꼽히는 ‘맘마미아!2’는 주말에 29만 8760명을 동원하며 4위에 올랐고, 거대 상어가 등장하는 괴수 영화 ‘메가로돈’이 20만 366명 관객으로 5위에 랭크됐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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