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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박은빈 “‘오늘의 탐정’으로 호러 장르 도전”

입력 : 2018-08-21 09:38:29 수정 : 2018-08-21 11: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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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에 출연하는 박은빈이 소감을 전했다.

 

박은빈은 출연 이유를 밝히기에 앞서 “사실 호러물을 무서워 한다. 잔상을 비교적 정확히 오래 기억하는 편이라 원래 잘 못 본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박은빈은 “대본을 읽으면서 호러 장르물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깊어졌다”며 ‘오늘의 탐정’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정여울 캐릭터도 흥미로웠고, 호러 장르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첫 호러 연기에 도전하는 당찬 패기를 드러냈다.

 

특히 박은빈은 “정여울은 조실부모하고 가장으로서 지켜야 할 것이 많았던 아이이므로 홀로 감당하는 것에 익숙해 있다”며 캐릭터를 소개한 뒤, “정여울을 연기하면서 주체성을 잃지 않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계산된 연기가 아닌 그때 그때의 감정에 충실하고 있다”며 정여울에 고스란히 녹아 든 모습을 보였다.

 

또 “작품이 진지하고 호러적 요소가 있어서 쉬는 시간에는 밝은 분위기로 환기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유쾌한 촬영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창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박은빈은 촬영 중 기이한 경험을 했다고 털어놔 귀를 쫑긋하게 했다. 박은빈은 “길해연 선배님과 함께 했던 난투극 신이 기억에 남는다”고 천천히 운을 뗀 뒤, “난투극을 벌이다 몸을 피해야 하는데 무서운 기운 때문에 실제로는 피하지 못하고 몸이 굳는 것을 체험했다”며 오싹한 경험을 공개해 호러스릴러물 ‘오늘의 탐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늘의 탐정’은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최다니엘)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작품. 위트 있고 깊이 있는 연출력으로 인정 받은 드라마 ‘김과장’의 이재훈 PD와 드라마 ‘원티드’로 쫄깃한 필력을 입증한 한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5일 첫 방송.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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