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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나아름, 사이클 2연패 성공…여자 개인도로 금메달

입력 : 2018-08-22 16:06:20 수정 : 2018-08-22 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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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한국 도로사이클의 간판 나아름(28·상주시청)이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했다.

 

나아름은 22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수방 일대 도로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도로사이클 여자 개인도로(12개국 21명 출전)에서 104.4㎞ 구간을 2시간 55분 47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도로독주 금메달에 이은 2연속 금메달 수확이다.

 

‘사이클 마라톤’으로 불리는 개인도로는 모든 참가자가 한 번에 출발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종목이다. 

 

경기 내내 선두그룹을 유지하던 나아름은 4.7㎞를 남겨둔 오르막 구간에서 단독으로 치고 나갔다. 이후 선두를 지키며 금빛 독주를 펼쳤다. 나아름은 24일 수방 도로에서 열리는 여자 도로독주에도 출전한다. 

 

2위는 선두에 1분20초 뒤진 푸이치엔(중국·2시간 57분 07초)이, 3위는 요나미네(일본)가 차지했다. 

 

전남 나주 출신의 나아름은 나주 다시중에서 핸들을 잡아 전남미용고 재학시절부터 두각을 보였다. 2016, 2017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도로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 은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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