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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만의 가치를 직접 경험 해보세요”

입력 : 2018-08-23 03:00:00 수정 : 2018-08-22 18: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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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하우스 서울’ 오픈

[이지은 기자] 32년만에 사명을 변경한 캐딜락코리아가 ‘캐딜락 하우스 서울’로 새 출발을 선언했다.

캐딜락코리아는 최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서 ‘캐딜락 하우스 서울’ 공식 오픈 행사(사진)를 열었다. 지난해 8월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됐던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을 개선해 1년만에 다시 선보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캐딜락만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캐딜락 하우스 서울”이라고 강조했다.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향한 움직임은 달라진 사명에서부터 확인된다. 1996년 ‘지엠코리아’라는 법인으로 한국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올해 7월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캐딜락코리아’로 이름을 바꿨다. 52개 진출국 중 지엠이 아닌 캐딜락으로 사명을 사용하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

김영식 대표는 “한국지엠과는 정체성이 완전히 다르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구별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GM 본사에 직접 제안했다”며 “사명 변경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격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젊은 감성’이다. 1층 ‘라이프 스타일 존’에서는 뉴욕의 떠오르는 신예 디자이너 제이미 리의 가방 브랜드 제이미원더와 협업한 컬렉션을 공개했다. 2층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존’에는 독일의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손잡고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도쿄, 뉴욕, 서울에서 촬영한 캐딜락의 화보를 전시했다.

정정윤 캐딜락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장은 “아무리 나이가 든다고 해도 젊게 살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다”며 “트랜디해진 캐딜락이 기존 고객과 상충한다고 보지 않고, 오히려 고객의 연령대를 확장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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