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우슈 산타의 함관식(30·영주시청)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관식은 2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진엑스포 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산타 70㎏급 준결승에서 이란의 마흐센 모하마드 세이피에게 0-2로 졌다.
금메달 도전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동메달은 획득했다. 우슈 산타는 3·4위전을 치르지 않아 준결승에서 패해도 동메달은 얻을 수 있다.
상호 기량을 결는 대련 종목인 산타에서 함관식은 지난 20일 16강전에서 네팔의 치트라 싱을 2-0으로 꺾었고, 21일 8강전에서도 기르기스스탄의 주마트 컬데이바이 울루를 2-0으로 승리하면서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을 일찌감치 확보했다.
이로써 우슈 한국 대표팀은 투로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산타에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땄다. 4년 전 한국은 우슈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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