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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주짓수 대회’ 출전 이수연 “개그맨 허경환 주짓수 열정 정말 큰 분”

입력 : 2018-09-06 14:43:53 수정 : 2018-09-06 14: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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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선임기자] 이수연(24·로드짐 강남 MMA)이 로드FC 팬들에게 본인의 실력을 선보이게 됐다.

 

이수연은 MBC에서 방영된 지상파 최초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겁 없는 녀석들’에 출연해 개그맨 허경환에게 암바를 거는 ‘꽃미녀’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수현은 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종합격투기대축제 & 제1회 로드FC 주짓수 대회 주짓수 부문에 출전한다.

 

현재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로드짐 강남에서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연은 체육관 동료로서 허경환에 대해 “주짓수를 향한 열정이 정말 큰 분 같다. 틈틈이 기술 연습도 꾸준히 하시고, 늘 열심히 하셔서 하루하루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다. 원래 운동신경도 있어서 잘하시는 것 같다”고 평했다.

 

2년 6개월째 주짓수를 수련 중인 이수연은 “처음엔 상대방에게 기술이 잘 통하지도 않고 몸에 안 익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는데, 꾸준히 수련하다 보면 기술이 몸에 익숙해지고 조금씩 사용을 할 줄 알게 된다”며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더 많은 기술을 배우고 싶고, 쓰고 싶은 마음이 커지면서 빠져들게 되는 점이 주짓수의 매력”이라고 주짓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연은 “파이터 데뷔전은 아니지만 로드FC 팬들이 응원해주고 기다려 주신 만큼 최대한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열심히 해서 꼭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로드FC와 세계격투스포츠협회(WFSO)는 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제3회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와 제1회 ROAD FC 주짓수 대회를 개최한다. 전세계 1000여개의 로드FC 가맹 체육관과 3000여명의 유소년 꿈나무들이 함께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mykang@sportsworldi.com

 

이수연.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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