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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아버지에게 발목잡힌 예은, 연예계 활동 빨간불

입력 : 2018-09-11 09:08:44 수정 : 2018-09-11 09: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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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아버지 때문에 연예계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기혐의로 아버지와 함께 피소, 때아닌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지난 10일 채널A는 걸그룹 출신 가수 A씨가 사기 혐의로 복역 중인 목사 아버지와 함께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정황성, 아버지가 목사인 점을 들어 모두들 A씨를 예은으로 꼽았고, 이변 없이 A씨는 예은으로 밝혀졌다. 예은은 아버지 박씨와 함께 교회 신도에게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신도들에게서 받은 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교회 신도들은 예은도 엔터테인먼트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 가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예은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개인 사생활 부분이라 조심스럽지만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고 조심스러워하며 "무관함을 증명하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 아버지 일로 논란이 되어 죄송하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예은 아버지의 사기 혐의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예은도 활동에 있어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예은 아버지 박씨는 지난해 2월 교인 150여 명의 돈 197억 원을 끌어 모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1, 2심에서 징역 6년이 선고된 바 있다. 이에 앞서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교인과 자신의 세미나 참석자들을 상대로 3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월 징역 6년 및 6억8000만원의 피해자 배상을 선고받기도 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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