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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물괴’서 김명민과 붙었다…몰입도 높이는 배우의 힘

입력 : 2018-09-13 09:26:53 수정 : 2018-09-13 09: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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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박성웅의 존재감이 빛났다. 영화 ‘물괴’에서 박성웅은 없어선 안될 존재로 떠올랐다.

 

영화 ‘물괴’(허종호 감독)에서 박성웅은 사냥개 같은 용맹함과 강렬한 눈빛을 지닌 착호갑사의 수장 진용 역을 맡았다.

 

박성웅은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극에서 물괴 수색대장인 윤겸(김명민)과의 팽팽한 대립을 힘있게 그려낸 것. 박성웅의 열연은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 스토리를 한층 탄탄하게 만든 것은 물론, 극 전체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특히 신선한 시도라고 평가 받는 크리처물에서 박성웅은 괴물과 마주한 순간 열연을 펼치며 괴물의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영화 ‘물괴’는 ‘조선판 괴물’이라는 수식어를 내세운 작품으로 제작비 125억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최초 크리처 액션 사극이다. 중종 22년 역병을 품고 다니며 나라와 백성의 생명을 위협하는 괴이한 짐승 ‘물괴’와 그를 쫒는 이들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실제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바탕으로 허종호 감독의 상상력이 더해져, 강렬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서사, 탄탄한 캐릭터들을 구현해냈다. 개봉 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키고, 추석 기대작 중 첫 타자로 12일 개봉해 순항 중이다.

 

영화 ‘물괴’ 박성웅에 대해 허종호 감독은 “주인공과 대척점에 있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박성웅. 그의 계속되는 활약이 반갑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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