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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있게 오세요"...프로농구 평일 경기 개시 저녁 7시30분으로 변경

입력 : 2018-09-13 14:14:55 수정 : 2018-09-13 14: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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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농구장에 여유 있게 오세요.”

 

2018~2019시즌 프로농구가 평일 경기 시간을 종전보다 30분 늦췄다. KBL은 13일 “경기 개시 시간을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3시와 5시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평일 경기 시간을 종전(오후 7시)보다 30분 늦춘 것은 보다 많은 팬들이 일과를 마치고 여유 있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고려한 것이다.

 

KBL 관계자는 “프로농구 경기 시간이 약 1시간 40분 정도다. 기존과 같이 오후 7시에 하게 될 경우, 일반 직장인들이 경기장에 빨리 오면 7시30분이 넘어간다. 이렇게 되면 경기 관람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연맹이 참 많은 고민을 했다. 중계와 관중 등 여러 상황을 놓고 고민해 결정하게 됐다. 관중을 조금이라도 활성화 시키는 취지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13일 SK-DB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장정에 돌입하는 2018~2019시즌은 정규리그는 내년 3월19일까지 열린다. 팀당 54경기, 총 270경기를 소화한다.

 

12월31일 오후 10시에 시작해 새해를 농구장에서 맞이하는 '농구영신 매치'는 창원에서 열린다. 창원 LG-부산 KT의 경기로 확정됐다. 또, KCC는 제2 연고지 군산에서 총 6차례 경기를 한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20일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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