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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준익 "신곡 '루프탑', 원래는 고백송 아닌 위로송"

입력 : 2018-09-17 08:00:00 수정 : 2018-09-16 16: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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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세련된 감각, 감성적인 보이스 그리고 트렌디한 비트와 멜로디까지. 신인 가수 준익(JUNIK)이 차세대 R&B신을 책임질 실력파 아티스트로 떠오르고 있다.

 

2017년 7월 첫 싱글 '데자부'로 데뷔한 준익은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 R&B신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퀄리티 높은 음악과 감성적인 보이스가 듣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귀쫑긋'하게 만든다. 7월 발표한 '레인'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발표하는 새 싱글 '루프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준익. 오랜만에 실력 좋은 아티스트가 탄생했다는 점에서 그의 앞으로 행보를 기대케 한다.

 

먼저 준익은 "그동안 음악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작곡도 하고 피처링도 하면서 활동을 쉼없이 해왔다"고 운을 떼며 "지난해 발표한 데뷔곡 '데자부'를 시작으로 그동안 작업해온 신곡을 하나둘 발표하고 있다. 지난 7월 '레인'을 발표했고, 오는 18일 신곡 '루프탑'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활동 계획을 전했다.

 

새 싱글 '루프탑'은 차분하면서 솔직하게 풀어낸 가사와 한층 발전된 감성을 담은 달달한 고백송이다. 준익이 작곡·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고, 자신만의 감성을 풍부하게 녹여냈다.

 

"원래 '루프탑'은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곡"이라고 밝힌 준익은 "곡을 작업할 당시 심적으로 지쳐있었다. 정신도 없을 때였다. 그래서 나를 포함해 삶에 지친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어 '루프탑'을 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준익의 첫 의도와는 달리 '루프탑'은 듣기만 해도 귀에서 꿀이 쏟아질 만큼 달달한 고백송으로 완성됐다. 이에 대해 준익은 "멜로디를 완성하고 나니 너무 달달하더라. 위로와는 조금은 다른 무드의 곡이 됐고, 고심 끝에 노랫말을 바꾸기로 했다. 그래서 달달한 고백송이 된 것"이라고 뒷이야기를 전하며 "원래는 '잠시라도 천천히 쉬어갈까'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 속에 따뜻한 설레임 주고 싶어'라는 노랫말이었는데, 멜로디에 맞게 고백 느낌으로 가사를 바꿨다"고 말해 신곡 '루프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준익은 오는 18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루프탑'을 발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giback@sportswordi.com

사진=제이지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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