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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성동일 추적 스릴러 ‘트랩’서 호흡

입력 : 2018-09-18 19:26:45 수정 : 2018-09-18 19: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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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내년 상반기 첫방

[정가영 기자] 장르물의 명가 OCN이 영화 제작진과 콜라보레이션한 새로운 작품 ‘트랩’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배우 이서진과 성동일이 출연, 2019년 상반기에 첫방송될 예정이다.

‘트랩’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이서진)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드라마. 강우현은 가족과 함께 떠난 여행 중에 일생일대의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트랩’만이 그려갈 하드보일드한 색채가 새로운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배우 이서진은 수년간 언론인 신뢰도 1위를 수성해온 대한민국 국민 앵커 ‘강우현’ 역을 맡는다. 사회적 존경은 물론 단란한 가족, 정치권의 러브콜까지 받으며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보이지만, 예상치 못한 비극을 맞이하며 한 순간 모든 것을 잃게 된다. 배우 성동일은 현장 수사에 남다른 촉을 가진 왕년의 베테랑 형사 ‘고동국’으로 활약한다.

특히 ‘트랩’은 OCN이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Dramatic Cinema’ 프로젝트의 첫 타자가 될 예정이다. ‘Dramatic Cinema’ 프로젝트란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웰메이드 장르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트랩’에는 영화 ‘백야행’을 선보인 바 있는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1’을 집필한 남상욱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또한 영화 ‘완벽한 타인’(개봉예정)과 ‘역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다모’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총괄 프로듀싱을 담당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2019년 상반기 방송 예정.

사진=후크엔터,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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