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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애플이 진심으로 보여준 ‘불구경’

입력 : 2018-09-19 09:25:19 수정 : 2018-09-19 09: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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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보컬 윤성현의 성대폴립 발병에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연주공연으로 대체 진행된 쏜애플 콘서트 ‘불구경’이 밴드의 연주 그리고 관객의 떼창으로 깊은 울림을 남기며 1주 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주말 진행된 쏜애플 콘서트 ‘불구경’은 보컬 윤성현의 가창만을 제외하고 쏜애플이 이번 콘서트를 위해 준비한 모든 것을 선보이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과 전율을 안겼다. 쏜애플이 이번 공연을 연주공연으로 변경하는 데 있어 단 하나의 이유가 바로 팬들과의 약속이 있었듯이, 팬들 또한 이에 화답하듯 공연장을 찾아 쏜애플과 함께 공연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 없을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했다.

 

보컬 윤성현 또한 노래를 할 수 없는 만큼 기타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평소보다 더욱 격렬하고 열정적인 연주와 퍼포먼스로 응원해주는 팬들과 공연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공연 후반 “걱정보다 기대해주시기 바라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짧지만 진심이 담긴 멘트를 남겼다.

 

이번 쏜애플 콘서트 ‘불구경’은 연주 공연 전환 공지 이후 전 회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은 물론 공연업계에서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2주 차 공연이 예정된 콘서트 ‘불구경’은 유니크한 공연 형태와 관객과의 긴밀한 호흡으로 지금까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쏜애플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이다. 자세한 사항은 쏜애플 공식SNS와 민트페이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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