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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데뷔 첫 ‘체조경기장’ 입성… 독보적 솔로파워

입력 : 2018-09-19 09:31:29 수정 : 2018-09-19 09: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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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아이유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M 측은 “아이유가 오는 10월 말부터 12월까지 국내 및 아시아 국가 7개 도시에서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이 지금’ 콘서트를 열고 대대적인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이번 서울콘서트를 통해 국내 대규모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최초로 입성, ‘넘버원 공연퀸’다운 압도적 스케일의 무대를 예고하고 나섰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가수만이 도전할 수 있는 무대인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공연업계에서 독보적인 티켓파워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여자 솔로 가수에게는 더욱 이례적인 일이다. 실제로 아이유는 가요계 대선배 패티김, BMK, 인순이에 이어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역대 네 번째 여자 솔로 가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18 아이유 투어 콘서트-이지금’은 데뷔 10년을 아울러 현재까지 사랑 받고 있는 아이유의 주옥 같은 히트곡들은 물론, ‘이 지금’이라는 타이틀처럼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솔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한 '오늘'의 아이유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약 1년 만에 열리는 아이유의 이번 단독콘서트는 오는 10월 28일 부산을 시작으로, 11월 10일 광주, 17~18일 서울로 이어지며 국내 주요 3개 도시 총 4회에 걸쳐 개최된다. 12월부터는 ‘아시아 투어’로 그 규모를 확장해 8일 홍콩, 15일 싱가포르, 16일 방콕, 24~25일 타이베이까지 4개 도시로 뻗어나가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카카오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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