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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터뷰] 정세운 "차근차근 묵묵히, 내 음악 해나가겠다"

입력 : 2018-09-23 10:00:00 수정 : 2018-09-20 10: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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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올 추석도 푹 쉬시고, 즐거운 명절 되세요.“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팬들을 향해 추석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뒤 솔로 가수로 데뷔해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정세운. 지난해 8월 발표한 데뷔앨범 ‘에버’를 시작으로 ‘애프터’ ‘어나더’까지 꾸준한 음악 활동과 함께 각종 예능과 공연 활동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가요계를 책임질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

 

데뷔 후 첫 추석을 맞은 지난해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소원을 빌기보다, 소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움직이겠다. 또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정세운은 약속대로 좋은 음악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그래서인지 정세운의 지난 1년은 그 누구보다 바빴고, 후회 없는 1년으로 기억되기에 충분했다.

 

데뷔 이후 두 번째 맞는 추석에 대해 정세운은 “지난해 추석은 데뷔한 지 한 달도 안 됐을 때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올해 추석이 데뷔 후 첫 추석인 것 같은 느낌이다. 이번 추석은 기억에 남는 추석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불후의 명곡’부터 ‘정글의 법칙’까지 각종 인기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정세운. 그는 “새로운 경험에 대해 마음이 열려있다. 재미있고 설레는 마음으로 예능 활동에 임했다”면서 “카메라 앞에서 조금 더 자연스러운 나를 보여줄 방법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카메라와 조금은 더 친해진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음악적으로도 정세운의 1년은 대단했다. 정세운은 솔로앨범부터 유닛 YDPP, OST 앨범까지, ‘이달의 세운’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쉼 없는 활동을 펼쳤다. 정세운은 자신의 앨범이 하나둘 쌓이는 점에 대해 “다음은 어떤 이야기를 음악으로 해볼까 고민하고 있다. 기획과 제작이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부분인 것 같다”고 말하며 “별명이 싱어송라이돌, 팀 정세운이다. 말 그대로 솔로이지만 다양한 모습과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의지를 활활 불태웠다.

 

그러면서 정세운은 “데뷔 쇼케이스날,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정세운’이란 이름이 올라온 순간이 아직도 가장 기억에 남고 뿌듯했던 순간”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나에게 행운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음악을 할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차근차근 묵묵히 내 음악을 해나가고 싶다”고 강조하며 “해보고 싶은 것이 많다. 이것 또한 차근차근 해나가며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도 함께 밝혔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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