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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류현진을 아시나요… 3안타 폭발로 타율 3할 눈앞

입력 : 2018-09-24 10:45:52 수정 : 2018-09-24 11: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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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괴물은 괴물이다.

 

류현진(31·LA다저스)이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완벽했다. 6이닝 동안 큰 위기를 맞지도 않았다. 5회와 6회를 제외하고는 주자를 득점권까지 보내지도 않았다. 삼진은 무려 8개. 1회와 3, 4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히 막았다.

 

타석에서도 류현진의 활약은 빛이 났다. 들어오는 타석마다 안타가 나왔다. 류현진은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1루에서 조이 루체시의 직구를 그대로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4-0이 된 4회말 1사에서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루체시의 싱커를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데이비드 프리즈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바뀐 투수를 상대로도 류현진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8-0이 된 5회말 1사 필 베이튼이 던진 직구를 그대로 좌전 안타로 만들었다. 직구, 변화구, 투수를 가리지 않고 안타를 만든 것이다. 류현진은 맥스 먼치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이날 2득점까지 올렸다. 류현진이 한 경기 3안타를 친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다.

 

류현진은 7회초 조쉬 필즈에 마운드를 넘기며 벤치로 물러났다. 3타수 3안타 2득점에 6이닝 무실점. 타율은 0.292에 평균 자책점은 무려 2.00 시즌 6승을 완벽한 활약으로 만들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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