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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현실연애 담은 ‘제3의 매력’, 대본 보자마자 좋았다”

입력 : 2018-09-27 16:30:57 수정 : 2018-09-27 16: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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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서강준이 올가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서강준표 순정남 ‘온준영’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까.

 

27일 오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표민수 감독과 배우 서강준, 이솜, 양동근, 이윤지, 민우혁, 김윤혜가 참석해 드라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를 그린다. 

 

무엇보다 온준영 역을 소화하게 될 배우 서강준을 향한 기대가 크다. 전작 KBS 2TV ‘너도 인간이니’에서 1인 4역을 방불케하는 하드캐리 연기로 연기력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토털패지키의 배우로 인정받은 그가 180도 다른 캐릭터로 변신하는 것.  

 

극중 온준영은 계획대로만 사는 ‘2차원 현실적 인간’으로 필요 이상으로 계획적이고 섬세한, 그래서 예민한 인물이다. 자신의 이상형과 거리가 멀었던 영재의 제3의 매력에 빠져 기어코 12년 연애 대서사시를 쓰고 마는 이 시대 마지막 순정남이기도 하다. 

이날 서강준은 “대본을 보자마자 좋았다. 이유를 찾기 보다 직관적인 선택이었던 것 같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나중에 차근차근 생각해 보니 온준영에게는 기존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캐릭터와 다른 매력이 있더라. 이 캐릭터를 연기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표민수 감독님이 연출을 맡으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두 남녀의 ‘현실연애’를 보여줄 ‘제3의 매력’. 서강준에게 ‘제3의 매력’ 속 현실연애 포인트를 묻자 그는 

 

“우리 드라마는 기존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가진 판타지적인 요소보다는 현실적인 감정, 연애방식이 많이 나온다. 방송을 보시면 알게 되시겠지만, 솔직한 감정들이 많이 표현된다. 연인 사이에 꺼내보이기 힘든 모습을 드러내며 싸우기도 한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제3의 매력’은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영화 ‘멋진 하루’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하며, 드라마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호구의 사랑’ ‘프로듀사’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8일 밤 11시 첫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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