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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6년 연속 NL 서부지구 우승 확정....류현진 애틀랜타 NLDS 2차전 등판

입력 : 2018-10-02 14:50:26 수정 : 2018-10-02 14: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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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콜로라도를 5-2로 꺾었다. 이로써 다저스는 2013년부터 6년 연속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아울러 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해 애틀랜타와 맞붙는다.

 

이날 패한 콜로라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콜로라도는 3일 시카고 컵스와의 단판 승부를 통해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

 

다저스 선발투수 우완 워커 뷸러가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이날 뷸러는 6⅔이닝 동안 상대 타선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특히, 뷸러는 마운드에서 뿐 아니라, 타석에서도 6회 적시타를 때리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다저스는 4회 2사 1루에서 코디 벨린저의 우월 선제 투런포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5회에도 작 피더슨의 중월 2루타에 이은 맥스 먼시의 좌중간 2점 홈런으로 4-0으로 달아났다. 6회 2사 2루에서 뷸러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난 다저스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콜로라도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놀란 아레나도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고, 이어 트레버 스토리도 백투백 솔로 아치로 2점을 따라붙었지만, 이미 기운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미국 현지 언론은 이날 다저스 우승 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이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2차전에 등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류현진이 애틀랜타와의 2차전에 선발 등판하면, 2014년 세인트루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 이후 4년 만에 가을 잔치 마운드에 서게 된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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