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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10주기 추도식' 환희·준희, 엄마 향한 그리움 전해

입력 : 2018-10-02 17:10:59 수정 : 2018-10-02 17: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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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최진실의 10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2일 최진실의 묘역이 있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서 진행된 추도식에는 최진실의 아들 환희 군, 딸 준희 양을 비롯한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했다.

 

준희 양은 추도사를 통해 "엄마, 항상 우리 곁에 있다는 걸 알면서도 하루하루 매일매일 보고 싶다. 다음 생애도 우리 엄마 꼭 해줘"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생엔 연예인 최진실이 아니라 그냥 준희 환희 엄마로 만났으면 좋겠어. 사랑해"라고 엄마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환희 군도 "(어머니가 떠난 지) 벌써 10년이 지났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하늘에서 나랑 준희랑 잘 하는 걸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여사는 딸을 향해 "네가 지켜보고 있을 거로 생각해. 아들, 딸 착하게 키워줘서 고마워. 고생한 보람이 있는 거 같아. 동생이랑 잘 지내고 있어. 네 아들, 딸 끝까지 최선을 다해 (키우고) 갈 테니까 편하게 쉬기를 바라"라고 마음을 전했다.

 

최진실은 1988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약속', '질투', '별은 내 가슴에'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2008년 10월2일 세상을 떠났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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