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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조원우 감독 "오늘만 생각합니다"

입력 : 2018-10-04 07:00:00 수정 : 2018-10-03 15: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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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만 생각합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3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롯데는 전날 인천 SK 원정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짜릿한 역전 승리를 따냈다. 값진 1승이다. 전날 NC에 덜미를 잡힌 5위 KIA와의 격차를 2.5경기 차로 줄였다. KIA와의 맞대결이 아직 4차례나 남아 있어 사정권이다. 조 감독은 이날 “선수들이 붙으려고 하는 마음이 대단했다. 아주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첩첩산중이다. 잔여 경기 일정이 시작됐지만, 오는 13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경기를 해야 한다. 설상가상으로 오는 10일에는 KT와 더블헤더 경기가 예정돼 있다. 조 감독은 더블헤더 경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러면서 그는 “더블헤더요?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오늘만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고, 이내 주변은 웃음바다가 됐다.

 

대전=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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