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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⅓이닝 2실점 부진...콜로라도 NLDS 2연패 벼랑끝

입력 : 2018-10-06 10:34:52 수정 : 2018-10-06 10: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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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포스트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부진했다.

 

오승환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밀워키와의 2차전에서 팀이 0-1로 뒤진 8회말 무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오승환은 ⅓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빅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전이었던 3일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라이언 브론에게 우익수 쪽 안타를 내줬다. 이어 헤수스 아길라를 상대로는 7구 풀카운트 대결 끝에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마이크 무스타커스를 상대한 오승환은 우익수 앞 안타를 맞고 승계 주자였던 옐리치의 득점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계속된 무사 만루 위기에서 헤르난 페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크리스 러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러신은 다음타자 트래비스 쇼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에릭 크라츠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내줘 점수는 0-4가 됐다. 오승환의 실점도 2점이 됐다.

 

콜로라도는 0-4로 패했다. 1,2차전을 내리 패한 콜로라도는 5전 3승제 디비전시리즈에서 벼랑 끝에 몰렸다. 콜로라도는 8일 홈구장 쿠어스 필드에서 3차전을 갖는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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