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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SK와 DH 1차전 승리...가을 야구+5할 승률 ‘보인다’

입력 : 2018-10-06 18:25:07 수정 : 2018-10-06 18: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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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가을 야구가 보인다.’

 

프로야구 KIA가 SK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잡고 가을 야구 마지막 티켓이 주어지는 5위 수성에 유지한 고지를 점했다.

 

KIA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SK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의 역투를 앞세워 8-4로 승리를 거뒀다. 아울러 KIA는 최근 2연승에 시즌 68승째(69패)를 챙겨 6위 삼성과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반면, 3연패에 빠진 2위 SK는 76승 1무 62패로 2위 자리를 지켰지만, 3위 한화와의 격차가 2경기로 줄었다.

 

외인 에이스 헥터의 호투가 팀을 살렸다. 헥터는 이날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2자책)으로 시즌 11승(9패)째를 챙겼다. 아울러 타선에서는 베테랑 이범호와 김주찬이 각각 2안타 3타점, 1안타(1홈런) 3타점 2사사구 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SK 선발 박종훈은 5회초 한 이닝 동안에 몸에 맞는 공 3개를 남발하며 KBO리그 한 이닝 최다 사구 허용 최다 타이기록 불명예를 썼다. 박종훈은 이날 4⅓이닝 5피안타 5사사구 5실점(4자책)으로 흔들리며 시즌 8패(14승)째를 당했다.

 

한편, 전날 SK전이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취소돼 이날 하루에 두 경기를 하는 더블헤더(DH)로 재편성됐다. KBO리그 더블헤더 경기는 2016년 9월 2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NC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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