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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전참시’, 병아리 매니저의 성장일기 ‘능력도 케미도 UP’

입력 : 2018-10-07 10:57:16 수정 : 2018-10-07 10: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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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박성광의 병아리 매니저 임송이 능력과 케미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훈훈함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3회에서는 자신의 연예인을 향한 사려 깊은 배려와 걱정으로 가득한 병아리 매니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병아리 매니저의 급 성장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 섭외 전화를 능숙하게 처리하며 매니저로서 한 뼘 더 성장했음을 보여준 것. 뿐만 아니라 병아리 매니저는 박성광과 함께 대본을 교정하는가 하면, 큰 무대를 앞두고 긴장한 박성광을 위한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으로 끊임없이 힘을 보태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박성광의 건강에 순간 적신호가 켜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은퇴식 사회에 대한 긴장감으로 멀미 증세를 보이던 박성광은 헛구역질에 급기야 구토 증세까지 보인 것. 송이 매니저는 급히 화장실을 찾아 차를 세웠고, 박성광이 화장실로 간 사이 바로 곧바로 약국으로 달려가 약을 사는 기지를 발휘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박성광의 곁을 지키는가 하면 위장약을 건네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매니저의 빠른 대처 덕분에 박성광의 상황은 한결 나아졌지만, 병아리 매니저는 “처음 있는 일이라서 너무 당황했다”며 “상황 체크 못 한 것 같아서 죄송했다”며 안타까워했다. 박성광은 “저는 그때 상황이 기억이 안 난다. 너무 힘들고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안 나는데, 이렇게까지 해 줬는지 몰랐다”며 고마워했고 다른 참견인들 또한 병아리 매니저의 상황 판단력을 극찬했다.

 

우여곡절 끝에 경기장에 도착한 박성광은 다행히 한결 좋아진 모습이었다. 반면 이번에는 병아리 매니저가 되려 긴장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광은 한 끼도 못 먹은 병아리 매니저를, 병아리 매니저는 아픈 박성광을 걱정하며 서로를 배려해 훈훈하게 했다. 컨디션을 회복한 박성광은 병아리 매니저와 함께 저녁을 먹으며 “오재일 선수와 닮았다”고 농담을 건네는 등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나가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은퇴식이 다가오자 박성광은 또다시 긴장하기 시작했다. 대본을 외웠냐는 대본 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말에 크게 당황한 박성광은 “외우라고 안 하지 않았냐”고 반문했고, 병아리 매니저는 군소리 없이 다시 대본을 가져다주면서 그를 도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병아리 매니저는 “이게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거였다면 (대본 없이 진행해야 하는 점을) 분명 기억하셨을 거다. 그런데 중간에 아프다고 했고, 정신이 없다 보니 까먹으신 것 같더라. 제가 한 번 더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죄송했다”고 박성광을 탓하기보다는 모든 것을 자신의 불찰로 돌렸다. 이를 본 박성광은 미안해했고, 이영자는 “정말 크게 될 매니저다. 성광을 탓하기보다는 그 시간에 필요한 것을 해줬다”고 그녀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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