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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 이즈 본’, 올 가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입력 : 2018-10-09 14:08:55 수정 : 2018-10-09 14: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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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영화 ‘스타 이즈 본’이 촉촉한 감성으로 올 가을을 겨냥한다.

 

 ‘스타 이즈 본’(브래들리 쿠퍼 감독)이 9일 마침내 개봉했다. ‘스타 이즈 본’은 서로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최고의 스타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뮤직 드라마다.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감독과 각본, 주연을 맡았고,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첫 주연을 맡아 열연과 열창을 동시에 선보인다. 베니스 영화제와 토론토 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전 세계 영화인들과 언론,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을 뿐 아니라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주연상, 주제가상 등의 유력 후보로도 언급되고 있다.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 첫 번째 포인트, ‘귀’ 호강 블록버스터

 

 ‘스타 이즈 본’에는 총 11곡의 노래가 등장한다. 모두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가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 직접 라이브로 부른 것이다. 두 사람은 곡 작업에도 참여했는데, 영화 속 주인공들이 느끼는 두려움과 희망, 꿈 등을 가사에 담는 한편, 진정성 있는 감정표현으로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 두 번째 포인트, 두 배우의 최강 케미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의 신선한 케미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 대목이다.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는 서로 다른 삶의 궤적을 걷다 서로를 발견한 두 연인을 사실감 있게 표현했다. 불꽃 튀는 첫 만남의 순간부터 서로를 향한 짜릿함과 떨림, 그리고 대단히 격정적인 감정들은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 세 번째 포인트, 레이디 가가의 변신

 

 시나리오를 보고 출연을 결심한 레이디 가가는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아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 이번 작품에서 레이디 가가는 화장기 없는 맨 얼굴을 드러내면서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되는 동시에 놀라운 가창력 또한 선보인다.

 

 평가도 긍정적이다. 레이디 가가는 언론으로부터 “절제되고 인간적인 연기는 찬사를 받을만하다(Entertainment Weekly)”는 극찬을 이끌어냈으며, 브래들리 쿠퍼에게선 “배우로서 훌륭한 결과를 이뤄냈을 뿐 아니라 대대적인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hjlee@sports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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