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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조코비치, ATP투어…모두 4강 안착

입력 : 2018-10-13 13:23:34 수정 : 2018-10-13 13: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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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노박 조코비치(3위·세르비아) 모두 4강에 안착했다.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총상금 708만6700달러)에서 조코비치가 케빈 앤더슨(8위·남아공)을 상대로 2-0(7-6<7-1> 6-3)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페더러 역시 니시코리 게이(12위·일본)를 2-0(6-4 7-6<7-4>)으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4강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5위·독일), 페더러는 보르나 초리치(19위·크로아티아)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의 지형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현재 2위인 페더러가 우승하지 못하고 조코비치가 결승에 오르게 되면 순위는 뒤바뀌게 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 세계 랭킹 1위인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출전하지 않으며 추격을 허용할 수밖에 없게 됐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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