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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1차전] ‘승장’ 장정석 넥센 감독 “더 위를 바라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입력 : 2018-10-16 22:56:55 수정 : 2018-10-16 23: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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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고척돔 김재원 기자] “더 위를 바라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넥센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와일드카드결정 1차전에서 KIA를 상대로 10-6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의 4위로 마무리 지은 넥센은 단 1승만 거둬도 준플레이오프 기회가 주어진다.

 

넥센은 초반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호투가 빛나고 타선의 공격이 받쳐주며 0-2로 끌려가던 5회 말 5-2로 역전에 성공했다. KIA가 7회 초 5-5까지 따라왔지만 넥센은 바로 7회 말 공격에서 샌즈의 투런포 등 대거 4점을 더하며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제 넥센은 대전에서 한화를 만난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 다음은 장정석 넥센 감독과 1문1답.

 

 

-경기 소감은.

 

 

“첫 경기에 끝내야만 더 위를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쪽으로 끝나서 기분이 좋다.”

 

-승부처를 뽑자면.

 

“5회가 아닌가 싶다. 2실점을 했지만 저희 선수들은 동점보다는 역점을 바라고 있다. 공격적인 형태로 가고 싶어 그렇게 했는데 KIA의 실수도 있었지만 그 실수가 승리의 기운으로 작용한 것 같다. 운이 많이 따르지 않았나 싶다.”

 

-불펜 만족도는.

 

“한현희는 1∼2이닝 계획을 잡았는데 출발 자체가 안 좋아서 이보근으로 교체했다. 이보근이 그 역할을 다해줬다. 김상수는 시즌 마지막 안 좋았지만 오늘 좋은 모습이 있어서 앞으로 기대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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