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DB, 오리온에 근소한 우세"… 농구토토 매치 43회차

입력 : 2018-10-22 13:30:11 수정 : 2018-10-22 13:30:1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DB, 오리온에 근소하게 우세할 것”이라고 농구팬 39%가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23일(화) 오후 7시30분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시즌 남자프로농구(KBL)’ 고양 오리온-원주 DB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43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했다. 그 결과 전체 참가자의 44.24%가 원정팀 원주 DB의 우세를 예상했다. 홈팀 고양 오리온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2.52%로 나타났고,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는 28.33%였다.

 

전반적 역시 41.30%의 투표율을 차지한 원주 DB의 우세가 점쳐졌다. 뒤이어 고양 오리온의 리드 예상은 34.74%를 차지했고, 양팀의 5점 이내 박빙승부 예측은 23.93%로 집계됐다. 최종 득점대는 양팀 모두 8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1.62%로 1순위를 차지했다.

 

2018~2019시즌 고양 오리온과 원주DB가 첫 맞대결을 펼친다. 객관적인 지표는 원주DB에게 불리한 모양새다. 원주DB는 1승4패로 리그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러있는 반면, 고양 오리온은 2승2패로 5할 승률을 기록하며, 부산 KT와 함께 리그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시즌 출발이 불안한 원주 DB지만 경기력이 아주 나쁘다고 볼 순 없다. 유독 접전이 많았다. 원주 DB는 개막전에서 SK와 80-83의 접전승부 끝에 패했고, 이후 펼쳐진 17일 LG와의 경기에서도 연장승부 끝에 116-117로 졌다. 특히 지난 21일(일) 리그 1위 모비스와의 경기에서도 경기 내내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이 경기 역시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87-89로 패했다.

 

비록 시즌 초반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원주 DB에서는 외국인 용병들이 끈적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평균 득점 2위(26.80)과 4위(26.40)를 기록하고 있는 저스틴 틸먼과 마커스 포스터의 경기력은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디온테 버튼의 공백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시즌 초반인데다 경기력이 나쁘지는 않기 때문에 조금은 신중한 분석이 필요한 원주 DB팀이다.

 

반면, 평소 컨트롤 타워인 대릴 먼로와 제쿠안 루이스가 동료들의 3점 슛찬스를 많이 만들어주는 고양 오리온은 20일 펼쳐진 KCC전에서 많은 슛기회를 놓쳐, 73-84로 패했고 연승행진이 끊기게 됐다. 안방의 이점을 가진 고양 오리온이지만, 지난 KCC전처럼 외곽 슛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면, 토토팬들의 예상대로 조직력을 맞춰가고 있는 동부DB의 승리도 충분히 점쳐볼 수 있는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43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3일(화) 오후 7시2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