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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킹덤’ 김은희 작가 “잔인함보다 리얼리티 중요” 소신발언

입력 : 2018-11-09 12:50:55 수정 : 2018-11-09 13: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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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킹덤'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가 드라마 수위에 대한 생각을 언급했다.

 

김은희 작가는 9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See What's Next: Asia' 행사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에 대해 언급했다. 김 작가는 "잔인함보다는 리얼리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김은희 작가는 넷플릭스와의 작업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자유롭게 그릴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은 "잔인함을 과시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TV 드라마 에서는) 해당 장면이 필요한데도 애써 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잔인함을 전시하고 과시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9년 공개되는 ‘킹덤’은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총 6부작으로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는 첫 한국 드라마다.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으며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가 주연을 맡았다. 오는 1월 25일 공개.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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