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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최홍만, 176㎝ 단신 중국 선수에 TKO패

입력 : 2018-11-11 11:24:19 수정 : 2018-11-11 11: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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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27일 오후 서울 등촌동 KBS스포츠월드 아레나홀에서 희귀 난치병 어린이돕기 자선 격투대회 '엔젤스 파이팅 5'가 진행됐다. 최홍만이 노보루는 다운 시킨뒤 환호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최홍만(37)이 체격 조건을 우위를 살리지 못한 채 패했다.

 

최홍만은 10일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호텔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린 ‘마스 파이트 월드 그랑프리’에서 이롱(31‧중국)에 4분 23초 만에 TKO로 패했다.

 

176㎝ 이롱과 218㎝ 최홍만과의 신장 차는 무려 42㎝에 달했다. 압도적인 체격 차를 앞세운 최홍만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양상은 달랐다. 최홍만은 이롱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오히려 로우킥에 고전하다, 안면에 펀치를 여러 차례 허용했다.

 

급기야 이롱의 뒤차기에 맞았던 최홍만은 급소 가격을 호소했고, 당초 심판은 회복 시간을 부여했다. 그러나 좀처럼 고통을 덜어내지 못했던 최홍만은 회복 시간에도 경기를 재개하지 못했다. 심판의 계속된 경기 재개 권유에도 좀처럼 답을 내놓지 못했고, 결국 TKO패로 경기가 종료됐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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