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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민진웅, 등장만 했다 하면 '시선강탈'… ‘인싸’의 정석

입력 : 2018-11-11 17:42:34 수정 : 2018-11-11 17: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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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민진웅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페셜 2018' 아홉 번째 작품 '너와 나의 유효기간'은 2008년 처음 만난 두 남녀의 10년 후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극 중 민진웅은 05학번 복학생 형준으로 분했다.

 

민진웅은 30대의 영상 변환업체 사장으로 등장, 대학 시절부터 의리를 다져온 현수(신현수 분)에게 추억을 되새기게 해줌과 동시에 형이자 선배로서 든든한 힘이 되어 주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과거 신에서 민진웅은 합창 동아리 아우성의 복학생 선배였던 시절로 돌아갔고 신입생들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농담을 던지는 등 '인싸' 다운 친화력을 발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그러나 사람을 몰고 다니는 '인싸' 민진웅에게도 마음대로 안되는 게 있었으니, 바로 연애. 세희(주은 분)와 잘 해보고자 끊임없이 마음을 표현하지만 매번 거절당하는 '연서복' 면모는 안방극장의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반면 다시 현재로 돌아온 민진웅은 이번엔 '사랑꾼'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는데, 예비 신부 세희를 떠올리며 입가에 미소를 띠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광대를 자동 리프팅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민진웅은 학창시절 주변에 한 명쯤은 꼭 있을 법한 '인싸' 캐릭터를 특유의 친근함과 재치로 완벽하게 표현했으며, 탄탄한 연기력과 풍부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 호평을 얻었다.

 

한편 민진웅은 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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