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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토크박스] 두산 린드블럼 “7차전 선발 등판? 비밀이다”

입력 : 2018-11-12 16:34:02 수정 : 2018-11-12 16: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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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다.”

 

두산의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31)은 정규시즌에 이어 2017 한국시리즈에서도 준수한 활약상을 보였다. 한국시리즈 1,4차전에 등판했고, 특히 4차전에선 7이닝 1실점 쾌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미 두 차례나 선발 등판에 나섰지만, 추가 등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5차전을 치른 현재 시리즈 전적은 2승 3패로 열세다. 한 경기만 패해도 준우승에 그칠 위기라, 6차전에서 승리를 따낸다면 7차전 선발 등판도 점쳐진다. 그러나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018 한국시리즈 6차전을 앞뒀던 린드블럼은 “7차전 선발 등판 여부는 비밀이다”라고 답했다. 로테이션상 7차전 선발 등판이 자연스럽지만 6차전부터 불펜에서 대기한다. “오늘을 이겨야 내일도 기약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만약 13일로 예정된 7차전에 나서야 한다면 린드블럼은 3일 만 휴식을 취한 뒤 등판하나 “미국에선 계투로 5연투도 해봤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잠실=이재현 기자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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