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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일급비밀 우영 “‘낙원’, 그동안의 앨범 중 가장 만족도 높아”

입력 : 2018-11-21 09:33:00 수정 : 2018-11-21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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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일급비밀 멤버들이 신곡 ‘낙원’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데뷔 후 최초로 ‘이별’을 이야기하는 일급비밀. 소년 콘셉트로 풋풋함으로 무장했던 기존의 앨범들과 달리 더 성숙하고 애절한 콘셉트를 준비했다. 우여곡절은 겪고 다시 한번 출발선에 선만큼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을 터. 이에 일급비밀 멤버들의 솔직한 답변을 들어봤다. 

 

지난해 1월 미니앨범 ‘SHE’를 시작으로 ‘마인드 컨트롤(MIND CONTROL)’ ‘러브 스토리(LOVE STORY)’까지 ‘학교 3부작’을 마치고 선택한 곡이 바로 ‘낙원’이다. 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멤버 우영은 “지금까지의 앨범 중에 가장 만족하는 앨범”이라고 곧바로 답했다.  

 

이어 요한은 “원래 싱글으로 계획된 앨범이다. 앞선 1, 2집은 미니앨범 형식이다 보니 준비 기간이 더 늘어나더라. 그래서 음악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만족도가 떨어졌었다. 그리고 ‘러브스토리’ 때부터 한 곡씩 작업하다보니 곡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멤버 케이의 만족도는 더 높았다. 자신의 평소 목소리가 밝은 편이 아니라 기존 곡들의 ‘풋풋함’을 표현하기엔 한계가 있었다는 것. 그는 “나는 슬픈 발라드를 좋아한다. 노래하는 목소리도 우울한 편”이라면서 “그래서 이번 신곡은 더 자신있게 녹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곡의 경우 편하게, 내가 부르고 싶은대로 부를 수 있어서 ‘특히’ 마음에 든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반면 요한은 이번 앨범작업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원래 밝은 편이다. 오히려 가만있는 표정을 어색하게 볼 만큼 밝고, 노래도 통통 튀게 부르는 편인데, 그 모습을 누르고 녹음하다보니 힘들었다”고 답했다. 그래도 맡은 파트를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자신만의 느낌을 살려서 최대한 덤덤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한편, 일급비밀이 지난 1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앨범 ‘낙원(PARSDISE)’은 헤어진 여자친구를 회상하는 장면, 동시에 이별한 현실은 낙원이 되지 못한다는 역설적인 의미를 담은 곡. 동시에 내가 지금 너를 보고 있는 이 상황이 꿈인지 현실인지 구별하지 못할 만큼 그리움이 가득하지만, 나와의 낙원을 떠난 너의 행복을 빌주는 이야기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SL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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