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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22 03:00:00, 수정 2018-11-21 18:41:34

    쏘울 3세대 신형 '금의환향' 꿈꾼다

    기아차 수출 효자… 국내시장서도 열풍 기대
    • [이지은 기자] 미국 자동차 시장을 접수한 기아자동차 쏘울이 3세대 신형 모델을 출시해 한국으로 금의환향을 꿈꾼다.

      기아차는 최근 미국 현지법인(KMA)을 통해 3세대 신형 쏘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2013년 출시 5년만에 2세대 모델을 내놓은 후 이번에는 6년이 지나 완전변경에 나선 것이다. 사진은 차량 좌측의 앞뒤 디자인을 일부 담는 데 그쳤지만, 날렵해진 헤드램프와 강렬한 색감으로 변화의 방향은 충분히 제시했다.

      2008년 첫선을 보인 쏘울은 현재 기아차의 미국 수출 대표 효자 차종이다. 북미 지역에서 판매되는 대표 박스카로 자리를 잡았고, 올해도 10월까지 8만 5893대를 판매하면서 10만 대 고지는 어렵지 않게 밟을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2년 새 판매량이 감소추세이긴 하지만,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는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하며 10년만에 의미 있는 기록을 써내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쏘울이 설 자리가 없다. 기아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첫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이었지만, 해치백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아닌 애매한 포지셔닝이 패인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달까지 집계한 쏘울의 올해 판매고는 고작 607대에 그친다.

      과연 페이스오프에 성공한 쏘울은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까. 기아차는 이달 열리는 LA모터쇼에서 3세대 모델의 실물을 최초 공개하고, 내년 초에는 국내 고객들에게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준중형 세단과 소형 SUV가 양분한 국내 엔트리카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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