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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vs 미켈슨 ‘세기의 대결’, 900만 달러 상금 주인공은 미켈슨

입력 : 2018-11-24 13:35:54 수정 : 2018-11-24 13: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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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세기의 대결’의 승자는 필 미켈슨(미국)이었다.

 

미켈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릭 골프코스에서 열린 타이거 우즈(미국)와의 ‘캐피탈 원스 더 매치 타이거 VS 필’ 단판 승부에서 웃었다. 이번 매치에는 무려 상금 900만 달러(101억원)가 걸려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이날 두 선수의 격돌은 일반 갤러리에게 공개되지 않은 채 진행됐다. 대신 선수들과 캐디가 마이크를 착용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그대로 TV전파를 탔다. 이날 900만 달러짜리 단판 승부는 연장 4번째 홀에서 결정났다. 미켈슨의 1.2m짜리 버디 퍼트가 홀컵 안으로 들어간다. 이어 우즈가 버디에 실패했다. 결국 이날 최종 승자는 미켈슨이 됐다.

 

세기의 대결에서 승리한 미켈슨은 ‘내기’에서도 이겼다. 이번 대회 사전 기자회견 중 미켈슨이 자신의 첫 홀 버디에 10만 달러를 걸겠다고 하자 우즈는 금액을 2배로 늘리자고 했다. 이 뿐 아니다. 다른 홀에서도 여러 가지를 놓고 경쟁이 펼쳐졌다. 결국 이날 내기에서도 미켈슨의 승리로 끝나 우즈의 60만 달러가 미켈슨 부부 재단에 기부됐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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